열대어 질병 팝아이 (돌출안구)- 원인과 치료

물고기 눈이 너무 튀어나왔어요.

눈이 뿌얗게 되었습니다.

팝아이 같은데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열대어 질병 팝아이 (돌출안구)

 

너무 튀어나온 눈!

 

혼탁한 안구!

 

오늘은 열대어들한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팝아이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증상

팝아이 증상으로는 안구 부분이 붓고 돌출되며 안구 백탁이 생기면서 심하면 괴사까지 하게 되며 폐사율이 굉장히 높고 치료가 매우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급성감염에 의한 안구돌출, 아가미 안쪽의 출혈, 출혈 증상, 안구 뒤쪽에 염증반응으로 인한 안구돌출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원인

안구가 돌출되는 팝아이 질병은 여러 가지 발병요인이 있습니다. 박테리아 감염, 기생충감염, 수질저하로 인한
신진대사량의 약화등을 요인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원인으로 세균과 곰팡이라 볼 수 있습니다.

 

 1) 세균성 질병에 의한 팝아이

팝아이 원인 중 거의 대부분이 세균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물고기의 안구가 돌출되는 이유는 일종의 염증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요.

 

물고기의 내외부에 세균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물고기 체내의 면역체계가 발동하고 그 과정에서 안구의 혈관 안쪽에 있는 혈액이 외부로 흘러나와 안구가 돌출되거나

삼투압을 조절하는 기전에 문제가 생기면서 외부의 수분이 안구 쪽으로 들어와 안구돌출이 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에 따른 증상이며 이렇게 팝아이가 나타났을 경우에는 이미 염증반응이 심하게 나타난 상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곰팡이에 의한 팝아이

곰팡이 이에 의한 팝아이도 위와 마찬가지로 수질오염에 따른 곰팡이균에 의한 증상입니다.

 

곰팡이 이에 의해서 안구가 돌출되면 돌출된 부위에 하얀색 솜털과 같은 이물질이 생기게 되며 이는 대부분의 곰팡이에서 나타나는 특성입니다.

 

따라서 팝아이 부위가 단순 백탁으로 인해 하얗게 된 것인지, 하얀 솜털과 같은 진균덩어리가 묻어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팝아이 같은 경우 안구 쪽 문제이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초기에 잡아 내지 못한 경우 실명뿐만 아니라 피부 괴사 이러냐면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물고기 눈에 흰색 눈곱 같은 게 보이는 경우 빠르게 환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초기의 경우 환수만 잘해줘도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가 지난 경우 멜라픽스 또는 메디슨 P로 약욕 해주는 게 좋습니다.

 

API 멜라픽스             /            네이처팜 메디슨 P

 

 

<멜라픽스 효능>

- 관상어 표피의 상처, 지느러미 꼬리 썩음병 점액질 상처치료

- 안구백탁, 팝아이, 마우스 펑거스

- pH와 수질, 여과박테리아에 영향이 없음.

- 표피 손상 재생을 촉진

- 담수 해수 산호 모두 사용가능

 

<사용방법> : 멜라픽스

- 38L 어항 물에 1 티스 품(5ml)을 넣어 줍니다.

- 7일 동안 매일 투여 후 25%를 환수해 줍니다.

-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 필요시 같은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 카본 여과재(활성탄) 사용 시 제거 후 사용합니다.

 

<메디슨 P 효능>

-초기 단계부터 팝아이 예방 및 검역

-팝아이 전용 약물

 

 <사용방법>: 메디슨 P

-물 50L 당 15ml 사용(평균적인 사용 권장)

-별도의 탱크항에 기존 물 50과 새물 1:1로 섞어서 세팅한다.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한다

-질병 발생 시 물 10L당 5ml씩 투여한 뒤 24시간 유지한 뒤 증상의 개선이 없을 때 40%씩 3회 환수 후 재투여 반복

 

증상 말기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팝아이의 예방

팝아이의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관상어에게 적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

는 것입니다.

 

이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환경, 적절한 영양 공급

그리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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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기적으로 수족관의 물을 교환하고, 어항 내 다른 어류와의 상호작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관상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