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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게코 키우기- 천만원짜리 도마뱀? 아이돌 도마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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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게코 키우기- 천만원짜리 도마뱀? 아이돌 도마뱀?

AAO! 2023. 11. 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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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늬! 귀여운 외모! 강인한 생명력!

파충류계의 아이돌!

레오파드 게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오파드 게코 키우기

사육하기 전에 이 글을 한번 봐두신다면 매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출처-twitter_@KM_bukkoro

 

 

레오파드 게코란?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이란의 바위사막 등에 서식하는 

도마뱀붙이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표범을 연상케 하는 점무늬가 특징입니다.

파충류 집사들 사이에서는 '레오파드 게코'라고 불리며 한국에서 불리는 정식명칭 '표범도마뱀붙이'라고 부르지만 '표범도마뱀붙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도마뱀붙이와는 달리 발톱과 발가락의 흡반이 없으며

다른 도마뱀붙이 종류와는 다르게 눈꺼풀을 움직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굵직한 꼬리에는 다른 도마뱀과 마찬가지로 지방을 저장하며 육식성으로 야생에서는 작은 포유류나 새알, 낙타거미, 전갈, 곤충등을 잡아먹습니다.

천만 원짜리 도마뱀?

많은 사람들이 종종 오해를 하는데, 레오파드 게코의 범주 안에 속한 변이들은 전부 같은 종입니다.

말 그대로 사육 시엔 합사도 가능합니다.

정말 여러 가지 모프가 존재하는데 몇몇 종류는 마니아 사육자 혹은 전문 브리더의 브리딩으로 만들어진 모프도 많습니다.

아래 적힌 모프 외에도 무수히 많은 모프가 있으며 지금도 계속 새로운 모프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프에 따라서 가격이 싸게는 2~3만 원 정도부터 천만 원 단위로 뛰기도 합니다.

야생 계열, 노멀 계열, 스노 계열, 패턴리스 계열, 텐저린 계열, 알비노 계열, 스트라이프 계열 등이 있다.

블랙 나이트 계열 경우 교배로 인해서 유전병에 취약한데 만다린 계열과 교배하여 블랙 나이트 모프의 유전병 취약점을 극복해 낸 블랙 만다린이란 모프가 현재 레오파드 모프중 최고가 모프로 자리 잡고 있다.

 

사육 환경

키우기 굉장히 쉽고 번식도 쉽기 때문에 파충류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파충류입니다.

파충류계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며 모 유명한 파충류 유튜버는 일부로 죽게 하려고 해도 죽지를 않는 수준이라고 칭할 정도로 끝판왕급 생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레오파드의 생명력을 믿고 방치하다가 죽는 경우도 의외로 많이 있으니 지속적인 케어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도

온도는 사육장 한 쪽은 25도, 반대쪽은 30~3도 내외의 온도로 맞추어 양쪽에 차이를 줘서 게코가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게 해야됩니다.
 
이들은 항온성이 약한 파충류이므로, 열이 필요할시 따뜻한 곳으로, 냉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 차가운 곳으로 스스로 움직입니다.
 
접착성 전기 매트나 테이프를 사육장의 3분의 1 ~ 2 정도만 깔아, 일부분만 데우게끔 세팅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서모스탯을 설치해 바닥이 과열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엔 여러마리의 레오파드 게코를 키울 수 있고, 원하는 온도대를 설정할 수 있는 렉사육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습도

레오파드 게코는 바위사막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므로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사육장 습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는 것이 위생 및 온도 관리에 편합니다만 은신처는 일반적으로 필히 제공해야 하며됩니다.
 
환경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체온이 높을 경우, 게코들은 스스로 습식 은신처에 들어가 체온 조절 및 수분 보충을 하기도 합니다.
 
탈피 시기에는 습식 은신처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은데, 습식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을 시 습도를 확인하여 분무기로 벽면에 물을 분사해주면
 
어느 정도의 습도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벽면에 흐르는 물을 핥는 것으로 수분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먹이

레오파드게코는 육식성 파충류로 채식을 하지 않기에 귀뚜라미. 밀웜, 슈퍼밀웜, 혼웜, 먹이용 바퀴벌레, 사료 등의 곤충을 먹입니다.

6개월 이하 유체는 매일 급여하며, 그 이상 개체는 2~3일에 한 번씩 급여한다.

먹이는 개체의 눈사이 보다 작아야 하며 대부분의 개체는 과식을 하지 않으며, 15분 만에 다 먹을 만큼을 급여하면 됩니다.

베이비 사이즈의 레오파드 게코는 크기가 무척 작고 피부도 약하므로, 먹이가 좀 크다 싶으면 먹이 머리를 잘라 먹이는 게 좋습니다.

베이비 개체에 경우 먹이용 귀뚜라미나 밀웜의 경우 턱과 뒷다리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머리와 뒷다리는 떼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먹이를 거부하는 개체의 경우, 밀웜을 잘라서 즙을 내 입가에 묻혀주면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출처-푸디웜 게코 푸디

최근에는 레오파드 게코 전용의 사료 또한 다수 개발되어서 벌레가 징그러우신 분들은 사료를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주로 분말형으로, 주성분은 야채파우더와 슈퍼밀웜을 갈아서 넣은 분말 가루입니다.

급여방법은 물에 분말을 넣고 굳히면 쉽게 게코들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벌레에만 반응하는 개체도 간혹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됩니다.

 

칼슘/ 영양제

 
파충류의 경우 칼슘제를 필수로 급여 하셔야 되는데요.
 
 보통 야생에서는 조류의 알이나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흡수하는데 사육환경에서는 햇빛을 보기도 힘들고 급여하시는 먹이로는 칼슘이나 부족한 영양분을 흡수하기 힙듭니다.
 
 개체가 알아서 칼슘을 보충하도록 칼슘제를 접시에 따로 비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D3없는 탄산칼슘을 사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들은 완전한 야행성이 아닌 반개화성(crepuscular) 동물이므로 햇빛이 필요하면 스스로 햇빛을 쬐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육 시, 레오파드 게코가 한밤이 아닌 새벽이나 저녁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강도가 약한 UVB전구를 구비해 놓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칼슘에 경우 은신처 근처에 뿌려 두면 개체가 알아서 판단하여 칼슘을 섭취하기도 하니 은신처 근처에 칼슘을 조금 뿌려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언제나 신선한 물을 먹을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물그릇에는 물을 자주 채워 주어야 하며 되도록 하루에 한 번씩 씻어 줘야 됩니다.
 
간혹 담아놓은 물은 마시지 않는 개체도 발견된다고 하므로, 분무기로 사육장 벽면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닥재

코코넛 피크 같은 바닥재를 자주 사용했는데 파충류들이 바닥재를 삼켜서 장폐색증이 걸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이 없는 '파충류용 바닥 매트'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충류 매트 없이 펠트지나 키친타올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부직포보다 훨씬 부드럽고 관리하기도 쉬우며 임팩션 위험이 없기에 사실 다 필요 없고 펠트지 키친타올만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은신처

동물이므로 심리안정을 위해 다수의 은신처가 꼭 있어야 됩니다.
 
온도가 낮은 곳에는 습식 은신처와 건식 은신처를 하나씩 놓는게 좋습니다만
 
여건이 안되면 습식 은신처 하나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건식 은신처는 개체가 습도가 필요라고 아닐시 판단할 때 상주하는 곳이며 , 습식 은신처는 탈피에 도움이 되며 암컷의 산란장소로도 쓰인다.
 
습식 은신처에는 물을 머금는 키친타월이나 코코넛바닥재를 깔고 물을 주기적으로 분무해 습도를 높여야 됩니다.

탈피

습식처를 마련해 주면 개체가 알아서 습식처에 들어가 탈피를 합니다.
 
그렇지 못해 습도가 낮은 상태에서 탈피를 강행하면 탈피 부전으로 인해 벗겨지지 않은 허물이 피부에 계속 붙어 말라 비틀어지는데,
 
이것이 방치되면 해당 부위의 조직이 괴사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발가락 허물과 눈 허물이 위험한데 발가락의 경우, 워낙 발이 작아 허물이 잘 벗겨지지 않고,
 
이것이 말라 비틀어지면서 굳으면 심할 경우 발가락이 부절될 수 있습니다.
 
눈의 경우 제대로 벗겨지지 않으면 염증과 실명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탈피 부전 시 따뜻한 물에, 귓구멍에 물이 안 들어갈 정도 높이로 반신욕을 시켜주면 아주 좋습니다.
 
유체는 1~2주에 한번씩 탈피를 하며, 성체 또한 1달에 1번 꼴로 평생 탈피를 계속 합니다.

암수구분

총배설강(항문)과 꼬리사이를 봐서 암수를 구분할 수 있다.
 
수컷은 대체로 총배설강 바로 위에 작은 샘들이 V 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감추고 있는 한쌍의 반음경이 있어 총배설강 밑이 볼록하다.
 
위에 해당사항이 일절 없는 개체는 암컷이다.
 
개체의 성별은 부화전 주변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부화가능 온도의 상한선 까지는 수컷이 많이 태어나고, 하한선까지는 암컷이 많이 태어나는 방식입니다.

합사 가능 여부

 
 
 
처음부터 단독 사육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 파충류처럼 단독 생활을 하므로 혼자 키운다고 외로움을 타는 일은 없습니다.
 
수컷끼리는 서로 끝장을 볼 때까지 싸울 확률이 매우 높은편 입니다. 그나마 암컷끼리는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주의깊게 관찰하는게 좋습니다.
 
은신처는 개체의 수만큼 곱해서 더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의 일에 대비해 예비 사육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시킨다고 무조건 암컷과 수컷을 합사하면 안 된다.
 
암컷은 배란기가 아닌 이상 수컷을 쫓아낼 것이고, 수컷은 그런거 상관 없이 교미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며,
 
그러다가 지치면 싸움이 나서 서로 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핸들링 시 주의사항

반드시 앞에서부터 접근해야 하며, 꼬리로 잡는 것은 절대 금지사항입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꼬리를 자를 확률이 매우 높으며 다시 재생하긴 하겠지만 저장된 양분을 잃으며 개체가 위축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꼬리가 절단 됬을 경우 지속적으로 양분의 식사를 제공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자칫해서 개체를 핸들링을 하다가 떨어트렸을 경우 장파열의 위험이 제일 큽니다.
 
게코는는 장파열에 걸렸을 시 그 자리에서 거의 즉사하거나 소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한 테임이나 핸들링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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