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키우기 - 햄스터 잘 키우는 방법

SNS에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햄스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귀여운 외모에 부드러운 털! 한번 만져보고 싶은 비주얼인데요!

 

우리들에게 친숙한 햄스터!

햄스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햄스터 키우기

햄스터란?

설치목 비단털쥐과 비단털쥐아과에 속한 포유류로

 

1930년 시리아의 알레포 지역에서 채집된 암컷 1마리와 새끼 12마리가 최초이며, 이때 이 13마리가 현재 사육되는 골든햄스터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현대에 햄스터가 햄스터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독일에서 한 사람이 햄스터가 굴을 파 먹이를 저장하는 것을 보고 독일어 단어 중 Hamstern(파괴자)를 인용하여 햄스터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사육 및 번식이 시작된 것은 현재 기준으로 93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 애완동물로 널리 사육되기 시작했습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반려용으로 인기가 많은 햄스터는 골든햄스터와 난쟁이햄스터로 나뉩니다.

부르면 오는 햄스터? 핸들링이 가능한 햄스터?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햄스터 키우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햄스터 사육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용품

 

쳇바퀴

햄스터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운동기구입니다.

햄스터는 보통 밤 시간에 쳇바퀴를 돌려 운동량을 채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종종 자는데 시끄럽거나 거슬린다는 이유로 쳇바퀴를 빼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햄스터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제공합니다.

햄스터들은 금방 자라므로 굳이 작은 걸 샀다가 큰 걸로 교체해 줄 필요 없이 그냥 처음부터 큰 것으로 사시면 됩니다.

케이지 내에 하나 이상의 쳇바퀴를 꼭 놓아야 합니다.

 

 

햄스터 케이지

햄스터는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

그런 만큼 케이지의 크기가 햄스터가 빨리 죽을지 더 오래 살다 죽을지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물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용을 투자하실 거면 케이지에 제일 많이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 • • • 골든 햄스터는 최소 189L 케이지 이상의 케이지를 구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드워프 햄스터와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최소 120L 케이지 이상의 케이지를 구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옛날에는 철장형 케이지를 많이 사용했는데

햄스터가 철장에 매달리다가 떨어지거나 발이 끼이는 등 사고 사례가 많아서 철장형 케이지는 사육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딩(햄스터 톱밥)

햄스터는 야생에서 굴을 파며 다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습성을 만족시켜 주고, 소변 등의 오물을 흡수하는 역할도 담당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 케이지 전체 베딩은 필수 요소입니다.

 

나무톱밥형

가장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베딩. 네모난 칩 형태, 부슬부슬한 톱밥 형태, 동그랗게 말려있는 대롱형태 등등 모양이 다양합니다만,

베딩의 경우에도 사용시 먼지와 원인불명의 알레르기 가능성은 상시 존재하므로 재채기를 하거나 눈이 빨갛진 않은지 유심히 관찰해야 됩니다.

 

 

 

 

종이

종이 펄프 등으로 만든 베딩이다. 나무 톱밥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햄스터에게 좋습니다.

나무 톱밥 같은 부슬부슬한 형태의 베딩도 있고, 펄프 칩 형태, 휴지를 뭉친 것 같은 형태 등등 모양은 다양한데,

먼지의 정도나 흡수력/탈취력은 종류와 형태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선 '해동지'가 유행하더니 이내 정착했습니다.

해동지는 냉동 횟감에 사용하는 두꺼운 키친타월 같은 것인데, 무형광에 100% 펄프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안전하고,

자른 다음 구겨서 넣어주면 먼지도 없고 특히 습도가 많은 여름에 사용하기가 좋아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 종이가 뻣뻣하다보니 가위질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험을 하기가 딱 좋으며, 흡수력은 좋아도 탈취력은 전혀 없는게 특징이다.

 

 

햄스터 전용 물통

볼급수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볼급수기의 높이는 햄스터가 허리를 펴고 서서 입구를 앞발로 잡아서 마실 수 있는 자세가 되도록 합니다.

갓 젖을 뗀 아기 햄스터 중에 급수기를 통해 물 마시는 법을 모르는 햄스터도 있는데 냅두면 알아서 터득하긴 하지만

정 불안하다면 급수기 구슬 부분에 꿀을 살짝 발라보시면 꿀을 핥아 먹다가 물이 나온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갈이 간식이나 장난감

햄스터는 인간과는 다르게 평생 이빨이 자라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햄스터 용 이갈이 칫솔이나 햄스터 쇼핑몰에서 구입한 사과 나뭇가지를 구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먹이

햄스터 먹이는 하루에 한 번씩 햄스터 몸무게의 12%를 계량해서 밥통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귀찮더라면 그냥 왕창 부어두고 자율적으로 급여하기도 됩니다.

햄스터는 볼주머니가 있는데 먹이를 주면 주는 대로 볼주머니에 집어넣는 게 특징인데 볼주머니를 다치게 할 수 있는 먹이는 주지시 않는 게 좋습니다.

주 먹이로는 펠렛, 익스, 각종 견과류, 각종 알곡, 옥수수, 밀웜 등이 섞여있는 혼합사료를 가장 대중적으로 주고 있습니다.

 

 

햄스터에게 급여하면 안 되는 먹이

• 사람용으로 가공된 모든 식품
  견과류를 포함하여 사람용 식재료 대부분은 각종 천연/화학조미료, 색소, 향신료 등으로 조리가 되어있는 먹이(특히 맛밤) 햄스터에겐 적은 양이라도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 햄스터에게 사료 외의 것을 주려면 어떠한 가공도 되지 않은 음식을 주어야 됩니다.
• 초콜릿
  개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테오브로민 성분은 햄스터에겐 독입니다. 덩치가 작은 만큼 미량의 초콜릿에도 죽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닙스는 여느 견과류와 식감이 비슷하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됩니다.
• 브라질너트
  셀레늄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 포도 및 건포도
  논란이 있다. 개나 고양이의 경우 포도가 신부전이 오기 때문에 명백한 금지식품이지만, 햄스터는 명확하게 독성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껍질과 씨앗을 제거하고 주면 괜찮다고 하기도 하나, 이것도 사실은 지금도 확실하진 않으니 급여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양파, 파, 마늘, 가지, 토마토, 생감자와 강낭콩, 우유, 과일의 씨앗, 아보카도 귤과 레몬 등의 신 맛 나는 모든 과일 등은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 양배추, 양상추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변비에 걸렸을 경우 극소량을 급여하기도 합니다.

 

 

햄스터 핸들링

햄스터가 손을 무서워하지 않고 익숙해지도록 하는 과정을 핸들링이라고 합니다.

반려하는 환경에서는 햄스터가 손을 무서워한다면 청소, 밥과 물을 갈아주는 일상적인 관리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특히 햄스터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할 때 보호자가 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데요.

즉, 핸들링은 햄스터를 만지며 놀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상기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손을 덜 무서워하도록 하는 인지 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사육에 필요한 접촉 외엔 가급적 손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는 청결을 중요시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자신의 몸을 이곳저곳 만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또한 자신보다 훨씬 강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손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햄스터가 손에 거부감이 없고 익숙해 보이더라도, 어디까지나 간식 등의 보상이 있기

때문에 참는 것일 뿐이지 좋아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라는 것은 알고 계셔야 됩니다.

햄스터가 스트레스 안 받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게 하고 싶다면, 꼭 필요할 때만 만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들링하는 방법

간식으로 유인하기

햄스터가 사람의 손을 '무서운 것->접근하면 먹이가 나오는 것->안전하고 견딜만한 것!' 정도로 인식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1. 손 끝에 간식을 올려 햄스터가 다가오길 가만히 기다린다.

2. 몇 번 간식을 가져가고, 그러다가 도망가지 않고 손 옆에서 먹기 시작한다면 간식의 위치를 점차 손바닥 쪽으로 옮겨서 자연스럽게 손 위에 올라오도록 한다.

3. 간식을 따라 자연스럽게 손바닥 위에 올라오고. 그 위에서 볼주머니에 넣거나 먹는 게 이어지면 된다.

쉽게 접하는 만큼 쉬울 거라는 생각으로 사육하시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하나의 생명체라고 인지하시고 사육하시면 

햄스터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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