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동물 7가지

요즘 반려동물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예쁘고 독특한 이색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과거 반려동물이라 하면 사람과 가장 가깝고 친한 강아지, 고양이를 생각했지만

외국에서 유입되는 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특별하 이색적인 동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이색 동물 7

 

1.도마뱀

최근 크레스티드 게코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도마뱀을 키우시는 분이 많이 늘었는데요.

도마뱀을 생각하면 무섭거나 징그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도마뱀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입문하기 좋은 도마뱀으로 유명한 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를 추천드립니다.

주인과 핸들링도 가능하고, 소음문제나 털 빠짐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먹이만 잘 주면 되고, 온도와  청소 등 위생만 신경 써주면 됩니다.

작은 케이지에서 사육이 가능하며 공간 차지도 없습니다.

수명도 10~20년이라 오래 키울 수 있고 탈피만 신경 써주신다면 정말 편하게 사육할 수 있는 종입니다.

요즘 도마뱀 재테크라는 단어로  방송에서도 몇 번 나온 적이 있는데 가끔씩 나오는 돌연변이로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기니피그

귀여운 외모에 토끼와 햄스터를 닮은 외모를 지닌 기니피그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주인을 잘 따라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애완동물 중 하나입니다.

처음 기를 때에는 기니피그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주일 정도는 만지거나 건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핸들링이 어렵지만, 친해지면 주인과 교감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기니피그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케이지를 자주 청소해 깨끗하게 해줘야 하며, 케이지 바닥에 베딩을 깔아주시는 게 위생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수명은 8년 정도이며, 무리 생활을 합니다. 토기처럼 건초를 먹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온순하고 겁이 많습니다.

털갈이를 1년 동안 하는 동물이며 설치류답게 번식력이 생각보다 좋아 암수 따로 사육하시는 게 좋습니다.

손이 많이 가지만  사랑스러운 외모와 매력으로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앵무새

화려한 색상과 높은 지능,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앵무새입니다.

앵무새와 대화하는 걸 생각하시면서 앵무새를 키우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은데요.

모든 아이가 다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중/대형 새만 가능하며 보통 소형 새는 간단한 소리를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나 빌라에서 베란다에서 키울 때 시끄럽다는 주변인들의 민원이 있으므로 키우기 전에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셔야 됩니다.

 

수명은 소형은 5~10년, 중형은 10~20년, 대형은 40~60년 정도로 알려졌는데요. 긴 수명과 높은 지능, 예쁜 외모 등으로 앵무새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앵무새의 특이점으로는 상당히 예민한 편이어서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이 더러울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자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소음 문제나 파우더나 털이 날리는 점을 고려하여 소형/중형 조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기르기 좋은

코뉴어, 모란, 사랑, 왕관 앵무 등을 많이 반려합니다.

4. 슈가글라이더

깜찍한 외모로 사랑받는 슈가글라이더입니다.

주인을 알아보고, 애교가 무척 많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높은 곳에서 날아올 정도로 주인을 좋아합니다.

사회성이 높아한 쌍 이상 키우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수명은 10~15년 정도이며 잡식성이라 비율에 맞게 주는 게 좋습니다. [주식은 야채+과일 70%, 단백질 30%]

처음 분양해 왔을 때 최소 3일에서 일주일 정도는 슈가글라이더들끼리만 두는 게 좋습니다.

사육장을 담요로 둘러쌓아 어둡게 하고 적응하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덜하기 때문에 꼭 덮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주인의 냄새가 배어있는 옷을 사육장에 넣어두면 자연스레 냄새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야행성이고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는데 '겔겔겔겔'은 무섭거나 놀랐거나 귀찮다는 뜻이고, '앙앙' 거린다면 어딘가 불만사항이 있거나 주인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냄새도 있기 때문에 키우실 분들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케이지도 커다란 크기를 갖춰야 하며, 미리 공부하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5. 열대어

과거에도 물고기를 집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작고 색상도 화려한 열대어가 수입이 많아지다 보니 더욱 많이 선호하는 추세인데요.

일단 수족관을 비롯한 장비들이 준비되면 쉽게 구입해 키울 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많이들 사육하시는데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장시간 집을 비워놔도 괜찮기 때문이죠.

또한 인테리어의 기능도 하기 때문에 요즘은 비바리움이나 팔루다리움의 형태로 사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정해진 양의 사료를 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수족관을 청소해 주면 됩니다.

6. 고슴도치

가시 속에 숨긴 귀여움 고슴도치입니다.

몸의 길이는 20~30 cm, 꼬리의 길이는 3~4 cm이며, 주둥이는 돼지처럼 뾰족하고 다리와 꼬리가 짧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털이 변형되어 생긴, 빽빽이 돋쳐 있는 갈색과 흰색의 바늘 같은 가시로, 위협을 느낀 고슴도치는 몸을 웅크려

상대적으로 약한 얼굴과 배 부분을 감추고 가시를 세워 적이 자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도 '고슴도치 전문샵'이 있을 정도로 나름 마니 악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완동물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가시 때문에 불편하여 인기가 없을 것 같지만, 햄스터나 다람쥐는 쥐 느낌이 강해서 꺼리는 사람들은 개와 고양이가 키울 여건이 안되면 차선책으로 택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키우는 게 쉽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셔야 됩니다.

7. 달팽이

달팽이 중 몇몇 종은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는데 주로 빨리 자라고 비교적 구하기 쉬운 백와 달팽이를 사육합니다.

백와 달팽이는 여러 모로 키우기 무난해서 처음 키워보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많이 키워본 사람들도 제법 선호하는 종입니다.

물론 생명체이니만큼 개체에 따른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먹성도 좋은 편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크기도 적당합니다.

물론, 이 달팽이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좀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토종 달팽이들은 대체로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배발 역시 깨끗한 하얀색, 또는 아이보리색이라 색상에 의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애석하게도 상술되었듯 눈이 나쁜 탓에 시각으로는 주인을 알아볼 수는 없으나, 후각이 좋은 만큼 주인 특유의 체취나 냄새로 구별할 수 있을 수도 있는 데다 애초에 달팽이는 분명히 어느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달팽이를 사육하는 사람이라면 지능의 여하에 상관없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중하게 사육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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