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키우기 -새우 키우는 방법부터 종류까지

새우 키우는 방법부터 종류까지 싹 다 정리해 드렸습니다.

 

새우 키우기

우선 애완 새우는 크게 2종류로 나누어집니다.

바로 생이새우 와 비쉬림프로 나누어집니다.

 

생이새우

체리 새우

 

연못, 저수지, 냇가 등에 서식하는 민물새우.

비교적 단일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야마토새우, 체리, 블루벨벳, 사쿠라, 노랭이, 초콜렛, 스노우볼, 블러드베리 등이 있습니다.​

적정 pH6.5~8.0 범위의 비교적 넓은 범위.

적정 온도는 약 23~27도 정도입니다.

 

 

비쉬림프

 

CRS

 

비쉬림프란?

벌(Bee) 새우라는 뜻이며

꿀벌들처럼 무늬가 있는 새우를 말합니다.

 

생이새우에 비해 몸에 화려한 무늬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생이새우와는 교배되지 않는 다른 종입니다.

또한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입은 갑의 무늬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는데

대표적인 비쉬림프가 크리스탈 레드 쉬림프(Crystal Red Shrimp, CRS) 있으며

그밖에 갤럭시 계열, 타이거 계열, 터키옥, 킹콩, CBS, 산타비 등으로 나뉩니다.

​

주로 pH 5.5~6.5 정도의 약산성에의 물에서 성장.

적정 온도는 약 24도 정도이며, 높은 온도는 매우 취약합니다.

​

비슷하지만 둘의 차이점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둘의 차이점

사육환경

우선 사육환경이 다릅니다.

기본적인 온도부터 수질까지 비교적 편한 생이새우와 달리 비쉬림프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벤다이어그램처럼 비쉬림프의 사육환경이 훨씬 더 까다로운데요.

사육환경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PH*(pH는 물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이 PH수치를 어항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환경에 맞는 바닥재를 선택해야 되는데요.

 

출처: 홍봉 소일

 

 

약산성에서 사는 비쉬림프를 사육하기 위해서는 소일이라는 바닥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셔야 됩니다.

처음 새우를 키우시는 거면 생이새우를 먼저 사육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

다음 차이점은 바로 가격 차이인데요.

비교적 저렴한 생이새우와 달리 비쉬림프는 싼 건 몇 천 원부터 비싼 종은 몇 백만 원에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CRS등급표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졌지만

지금은 등급보다는 새우의 발색이나 갑의 차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위에 사진처럼 갑이 튼튼한지 색은 발끝까지 다 차 있는지에 따라 나눠진다고 보면 됩니다.

 

비쉬림프의 종류

비쉬림프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갤럭시 계열, 타이거 계열 등 다양한 계열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우선 크게 갤럭시계열과 타이거 계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출처: 새사사

 

 

우선 갤럭시란 말 그대로 새우의 무늬가 은하수처럼 발색이 나와 있다고 해서 갤럭시라고 명칭 하게 된 겁니다.

보통 갤럭시를 검색하시면 갤럭시 피쉬본이라는 개체가 가장 많이 검색되실 텐데 그저 같이 부르는 명칭 중 하나 일 뿐입니다.

​갤럭시:은하수와 같아하여 갤럭시라고 부름. 머리와 몸통부위에 잔스팟들이 불규칙적 이게 많음

피쉬본:생선가시모양과 같다 하여 부름. 머리와 몸통부위에 세로라인과제브라라인이 공존함

갤럭시피쉬본:위 두 가지 내용이 공존됨 

 

타이거

출처:새사사

 

 

타이거 계열 또한 말 그대로 호랑이 줄무늬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정식 명칭은 레드(색상차이) 팬시 타이거라고 불립니다.

 

새우 번식 시키기

 

생이새우는 비쉬림프와 비교하면 번식시기가 간단한데요

천천히 물의 온도를 26°C정도로 올리면, 여름과 비슷한 환경이 되어 새우들이 자연적으로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비쉬림프의 경우는 온도를 23°C정도로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번식기간 동안 새우들이 숨어서 안정을 가지고 번식을 할 수 있는 식물을 많이 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또, 작은 석회석( limstone)을 물에 넣어주면 칼슘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되어  알이 건강히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만

수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안 넣어 주셔도 무방합니다.

성공적으로 짝짓기 되었다면 일주일 안에 암컷 새우의 배 밑을 확인해 보면 몇백 개의 알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새끼가 태어난 후  빨려 들어갈 수 있으니 측면 여과기보다는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알을 밴 새우는 보지만 새끼가 없다면 수질적인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생이새우는 중간 단계가 없이, 어른새우와 같은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시작은 작은 어항이면 10마리 정도로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밥 주기

어항의 조류를 조금씩 먹어서 사료는 급여 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잡식성이라 균형 잡힌 먹이을 섭취하는 게 성장하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 균형 잡힌 먹이는 새우의 건강, 풍부한 색깔, 번식 또는 새끼가 죽어서 태어나는 경우의 예방하는 데에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파는 먹이을 주어도 좋지만 야채(예: 뽕잎, 시금치, 애호박)도 좋습니다.

야채는 주기 전에 1분 정도 삶아주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삶지 않으면 야채가 물 위로 떠오르고 삶았을 경우 훨씬 부드러워져서 새우들이 먹기 편해집니다.

 

합사

새우는 열대어와 함께 키울 수 없다?

새우와 함께 키울 수 있는 열대어를 알려 달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새우와 열대어를 둘 다 잘 키우고 싶다!라고 말하신다면

새우는 열대어와 함께 키울 수 없다.라고 대답해 드립니다.

 정 함께 키우겠다면 새우 번식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열대어와 합사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죠.

 

 

생태 피라미드 약자

물고기 입장에서 새우는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은 영양식입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우던 생태학적 피라미드를 떠올려 보더라도 쉽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자연계에서도 새우는 생태 피라미드의 하위에 속해 있으며, 육식을 하는 어류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훌륭한 영양원입니다.

눈에 띄는 색상

새우는 자연 상태에서는 포식자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합니다.

이때 새우의 보호색은 새우를 포식자의 눈에 잘 띠지 않게끔 도와주기 때문에 위험을 줄여주는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관상용 새우들은 눈에 아주 잘 띄는 색상으로 교배를 통해 인위적으로 브리딩된 것입니다.

야생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빨갛고 파랗고 새하얀 새우들은 자신의 보호색이 없는 셈이며, 이 때문에 육식성 어류와 함께 관상용 새우를 키울 경우 수조에서의 새우 생존 확률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탈피

새우와 같은 절지동물은 탈피 과정을 통해 외골격을 벗은 다음 성장해 갑니다.

새우의 탈피 주기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수조의 수질이나 영양상태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새우들은 탈피를 할 때에 표면이 극도로 민감해진 상태가 되어 이때 잘못 건드리면 죽기도 하는데, 호기심 많은 열대어가 이때 새우를 톡톡 건드리는 것만으로 새우에게는 큰 치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치새우

일반적인 관상용 새우들의 크기는 다 자라도 2.5cm 정도입니다. 갓 태어난 새우의 크기는 우리 눈으로 잘 안보일 작습니다.

갓 태어났을 때엔 깨알보다 훨씬 작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치 새우들은 아무리 작은 물고기들도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높은 가격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마리에 몇 십만 원에서 몇 백만 원 까지 하는 고가의 새우를 물고기와 합사 해서 먹이로 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합사

만약 물고기와 새우가 조화롭게 사육하고 싶으신 분들은 어항에 수초나 모스가 무성해야 치새우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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